Visual Studio 2010의 느려터진 속도에 절망의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만, 갑자기 Windows 8 Preview 와 더불어 Visual Studio 11 Dev Preview가 나와서 당장 설치해 봤습니다.
내부적으로는 .NET 4.5 기반이지만 .NET 4.0 에 설치되는 것을 보니, 버전 숫자에 의아하기도 하기도 하지만, 버전 구분을 자꾸 바꾸는 것이 좋지 않음을 경험으로 알고 있어서… “다행이다~” 를 외쳤습니다.
다음으로는 Visual Studio 11 을 실행하는 데 “우와” 엄청 빠르다… VS.NET 2010을 그냥 버리고 싶습니다…
그런데 한가지 제약이 있군요… 전 다른 건 몰라도 Resharper 가 없으면 코딩을 못합니다.
Resharper 의 조언이 없으면 불안하고, 색상이 달라지면 괜히 속성과 클래스가 헷갈리고 그렇습니다. ㅎㅎ
다행히 Resharper EAP 에서 Resharper 6.1.1 부터는 Visual Studio 11 Preview 도 지원하는군요.
다만 설치본이 아니라, 아래 화면처럼 Resharper for VS11 (.vsix) 를 다운 받으셔야 합니다.
설치 후 Visual Studio 11을 실행 시켰습니다… 결론적으로 Preview 임에도 Visual Studio 2010 보다 실행속도도 빠르고, 반응 속도도 빠르네요. 물론 영어와 한글버전의 차이도 있으려나 싶지만, 그래도 그렇지 Preview 가 더 빠르다는 게… 좀 그렇네요…
이제 저는 Visual Studio 11 Preview를 이용해 코딩합니다^^
Visual Studio 11 Dev Preview를 설치하신 분들은 한번 시도해보시길…
댓글 4개:
그렇게 속도 차이가 많이 나나요? 아오... 저도 급 설치욕구가 솟아 나네요 ㅋ 베타라면 모를까 프리뷰 단계인데 안정성 문제가 별로 없으신 것 같군요. 그리고 Resharper 저도 몇년간 애용하고 있는데 정말 이제 이거 없으면 개발하는 것 같지도 않고 뭔가 허전하더군요. 가끔 이클립스 띄우면 완전 안습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중독 되어버렸습니다. @.@
큰 차이는 아니지만, Preview임에도 더 빠릅네요. 단 저도 Resharper 때문에 실제 많은 기능을 테스트 해보지는 않았고,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. 참조 등록하는 것만 빼면 훨씬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거 같네요.
태클이 아니라 정말 어떻게 ReSharper를 사용하시는지요? 저는 가장 최신 6.1이 엄청난 성능 향상이 있었다고 해서 설치했습니다만 비쥬얼스튜디오가 느려져서 속터져 돌아버리겠더군요. 자바스크립트 인텔리센스는 없느니만 못하고 렉걸려서 사람돌아버리겠더군요. 저랑 같이 일하는 친구들도 다 지웠습니다. ReSharper를 돌릴때 대체 어떤 셋팅으로 돌리시는지요? 아니면 얼마나 좋은 사양의 컴퓨터를 가지고 계시는지 물어봐도 될까요?
ㅎㅎ 네 저는 VS.NET 2010 용 Resharper 6.1.1 과 VS.NET 11용 Resharper 6.1.1 둘 다 사용합니다.
제 컴 사양은 1세대 i7, MEM 8GB, HDD는 SSD 입니다.
특히 저는 Core 라이브러리 개발을 주로하므로 웹 App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.
울 회사 과장을 보니까... img 같은 contents 들은 project에서 제외시키고 하더군요.
Resharper 가 웹 App 개발 시에는 느리다고 알고 있습니다만, VS 2008보다 VS 2010이 태생적으로 성능이 느립니다.
확장프로그램도 최소화 하시고, VS 2008이나 VS 11 Preview를 사용하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^^
저도 프로젝트 설정만 VS 2010에서 하고, VS 11에서 개발합니다^^
문제는 솔루션에 프로젝트가 50개 정도 되고 클래스가 상당히 많으니 버벅거릴 때가 가끔 있는데, VS2010 보다는 훨씬 좋습니다.
댓글 쓰기